11월 22일 ~ 23일 은행동성당 청년 피정이 가평 계성푸른누리 수련원에서 있었습니다.
"거룩한 즐거움" 이란 주제로 청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시간에 여러분도 초대합니다~~~
청년들과 만나 지금 이순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과 함께 시작기도로 시작했구요~
이름과 닉네임을 적은 명찰들을 만들고 목에 걸었지요~
닉네임들이 얼마나들 멋지던지요!!!
말! 말! 말! 시간을 통해서 몸짓과 소리만으로.. 말만으로 의사소통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깜깜한 밤에는 편히 누워 몸과의 대화도 나누어 보고..우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무엇이 나를 나답지 못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가면을 만들어 보고, 서로에게 나누고... 춤도 추고.... 가면도 날려보내버렸답니다~~
다음날 아침!!
오랜만에 서로가 사진기가 되어 필름카메라로 짝꿍에게 주고싶은 3가지 컷을 찍어 선물하고..
탁해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맑은 물로 정화시키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의 모습...
어디서 어떻게 불어올지 모르는 "변화의 바람"을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렇게 변화된 우리에게..
나를..너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달란트를 써주어 그것이 열매맺어 질수 있도록 서로에게 고백하는 시간!!
어찌나들 열심히 하시는지.. 점심시간도 훌쩍 넘어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래서 우리는 또 성장해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Befor // After !!!!
벗어버리고 싶지만 화해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가면들.....
가면속에 감춰진 예뻐진 얼굴들을 조금씩 꺼내보이면서 살아요, 우리!!!!
기차시간 때문에 서둘러 가야했던 청년들...
한사람 한사람 꼭 안아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그래서 마음으로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