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엘리 1 2,407 2015.07.15 15:48

문산 예수 마음 피정집에서 8박 9일 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너무나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머릿속에서만 맴맴돌던 그 한마디...를...
제가 십자가에 눈흘기고 쏘아보는 시간들을 통해 입으로 토해내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터져나온 그 한마디와 함께 ....
마치 팔뚝에서 알통이 솟는 것처럼 힘이 나는 느낌도 받았구요...
피정은 언제나 좋은 시간이지만,
이번 피정은 저에게는 정말 '사랑' 이었답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한번 더 고백해봅니다.
 
가만히..나지막이.. 고백해봅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사랑고백을 하면서,
내 안에 사랑이 더 깊어집니다.
그 분에 대한 내 사랑이 심연속에 잠기면,
나에 대한 그 분의 사랑이 메아리처럼 되돌아옵니다..
"사랑하는 내 딸...사랑하는 내 딸..." 

Comments

쥴리아 2015.07.15 15:48
참기쁨이 느껴집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예수님...그리고 엘리 수녀님~~~
   
이름아이콘 레지나
2015-07-20 17:15
나지막한 수녀님의 고백에 제 가슴도 설레입니다.
 엘리 이제 수녀님도 곧 피정가겠네유~~^^
7/21 09:00
   
이름아이콘 엘리
2015-07-21 08:59
《Re》쥴리아 님 ,
나두 알라뷰~
   
이름아이콘 스텔라
2015-07-21 15:46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고~~ 예수마음피정을 권하면서도 사실은 나도 확신은 없었는데...모든 것을 준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느님이시네요....나도 11월 피정할건데 은근 기대됩니다! 화이팅으로 잘 살아봐요!
   
이름아이콘 드보라
2015-08-18 21:16
조용히 스며드는 '사랑'이 보입니다..
행복한 시간이 보입니다..

좀 늦은 감은 잊지만,
함께 하고싶어서 지금이라도 한마디 올립니다..
 엘리 드보라수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더운나라에서 어찌지내시는지~ 언니~ 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