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사랑하는 대만 청원자매님 리디아와 창덕궁에 다녀왔습니다.
[한글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를 듣고 난 다음이라고 합니다.
백성이 글자 없이 생활하면서 인간으로서 권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음을
마음 아프게 여긴 세종대왕의 사랑의 마음 말입니다.]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로도 불렀던....왕에게 사랑받은 궁궐....
조선 왕조의 마지막 순간을 안타깝게 지켜본 궁궐이기도 하기때문에 더욱 애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