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얀마에서 2년간 실습했던 예수회 수사입니다.
미얀마의 Joan 수녀님이 어제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몇 해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 수녀님들께서 소식을 들으셨는지 알 수 없어 여기 게시판에 올립니다.
한국에 계실 때도 수녀님들께 영어를 가르쳐 주셨다고 들었는데요,
미얀마에서도 저희 예수회가 운영하는 Campion Institute에서
학생들을 여러 해 동안 가르치시다 최근에 은퇴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수녀님이셨고, 할머니셨고 친구였습니다.
수녀님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