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녀님들!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성탄의 기쁨도 누리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한 안젤라자매님을 위해 기도 청합니다.

자매님은 중학교때부터 크론병을 앓아 거의 집에서 어머니와 둘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밝은 성향이지만, 병으로 인해 늘 고통을 호소합니다. 어머니도 80대 후반이시라 이제는 자매님을 돌보기도 어렵습니다.

이번에 방광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크론병 환자들은 수술 후 회복이 불가능하여 의사선생님들이 수술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방광을 검사하니 정말 감사하게도 방광에 구멍을 찾을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 방광 조형술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사하면서 이미 몸이 소진이 되어 벌써 지쳤있는데 수술은 정말 안될 것 같아요.

함께 기도해 주세요. 수술하지 않도록~ 

그리고 지금까지 잘 견디어왔는데 앞으로도 병의 고통을 이겨내고 조금씩 이라도 건강을 회복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