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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마리아의 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난 5월 15일에 춘천 스무숲에서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방문해주신 옛식구들의 모습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마리아의 집에서 아기를 낳고 자립한 어머니와 자녀들이 매년 5월에 친목을 도모하고,
자신들의 삶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의미있는 일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서로 필요한 물건을 교류하여 알찬 장마당이 열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쩍 자란 자녀들만큼 훌륭한 어머니로 성장하는 모습은 성모 마리아를 닮아갑니다.
내년에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시 만나길 희망합니다.